터키라는 아주 먼 나라.. 정말 정보 1도 없는 상태에서 터키라는 땅을 밟았고, 그곳에서 강연희 가이드 님과 인사를 나눴다. 아직은 어색하기만 한 나에게 머뭇거림 없이 다가와 친근하게 말을 붙여준 가이드와 함께 하게된 터키 지방 여행. 올라탄 차 안에서는 강연희 가이드 님의 입에서 터키에 대한 설명들이 차분하지만 또렷한 어조로 흘러나왔고, 창 밖으로 흘러가는 광할하면서 이색적인 광경들이 다르게 보이는 색다른 경험을 느낄 수 있었다. 혼자였다면 분명 몰랐을, 그저 눈으로 스쳐가듯 지나갔을 유적들과 장소들이 하나둘씩 색채감이 입혀지며 생동감을 띈다는 것은 그 동안 가이드라는 존재에 대해서 나 스스로가 축소 평가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을 부정 할 수 없었을까. 파묵칼레, 이즈미르, 클레오파트라가 수영했다는 장소. 강연희 가이드가 역사적인 장소 하나하나에서 일어났던 일들을 소개해줄때면 나도 모르게 오래 전 책에서 읽었던 수 많은 신화들과 역사들이 새록새록 떠올랐다. 짧다면 짧았던 10일조차 되지 않았던 여행. 그 여행이 밀도 높고 보람차다고 느끼게 된 것은 순전히 터키라는 나라에서 만난 강연희 가이드 님과의 인연 덕분일 것이다. 여행을 끝마치고 나서 개인적인 감사함을 남기기 위해 이렇게 글을 작성한다.
- 오드리헵번
터키에 가족들이 살아 1년 넘게 있다가 이번에 처음 떠나본 지방 투어
부모님 없이 언니랑 처음, 둘만 떠나는 여행이라 걱정도 되고 가이드분은 친절하셨으면 좋겠다 일정은 너무 빽빽하지 않으면 좋겠다 생각을 하고 있었어요
걱정 속에서 만나게 된 연희 가이드님! 편하게 챙겨주시고 멀미는 하지 않았냐며 걱정해주시고 또 걱정한 것이 아깝게 정말 마음에 드는! 피곤하지 않은 일정이었어요 :) 가이드님의 설명도 귀에 쏙쏙 박히게 들어오고 사진도 무릎 굽혀가며 정성정성 찍어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그동안 터키와 다른 나라를 돌아다니며 들었던 투어 중 가장 만족스러웠던 투어였던 것 같아요
가이드님과 재밌는 팀원분들 만나게 되어 5박 6일이 정말 쏜살같이 지나갔어요 자매의 첫여행, 좋은 추억으로 남길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하고
연희가이드님 덕분에 터키를 더 사랑할 수 있게 된 것 같아요 너무 행복하고 만족스럽습니당!